광주 CBS 제31대 조기선 대표 취임 예배가 4일 오전 광주 C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조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창원 광주 CBS 에디터광주 CBS 제31대 조기선 대표 취임 감사 예배가 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 CBS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취임 예배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 을),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박상규 목사(광주 성광교회)와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인 정석윤 목사(광주 상록교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 예배에서 광주 CBS 운영이사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서해현 장로가 대표 기도를, 김성봉 이사가 성경 봉독을 했다. 이어 광주 CBS 소년소녀합창단 박혜민 씨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이라는 제목의 특송을 전했다.
이어 광주 평화교회 강의준 목사는 '달려라 CBS'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랑이라는 말과 가장 비슷한 단어가 있다면 아마도 '괜찮아'일 것"이라며 "얼마나 불완전하든 존재 자체를 수용하는 이 말을 떠올리며 우리를 기다려 주시는 예수님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조기선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광주 CBS는 창사 이래 독재 권력에 항거하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도록 정론직필의 사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의로운 언론기관으로서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에서 신뢰받는 언론기관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CBS 대표로서 직원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것과 동시에, 늘 지역의 모든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섬기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석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기선 대표는 광주CBS 대표 직을 감당하기에 가장 좋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를 열심히 알리고 복음을 잘 수호하며 많은 사람을 키워내는 그런 일을 잘할 줄로 믿고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당부했다.
광주 CBS 제31대 조기선 대표 취임 예배 후 조 대표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광주 구청장 그리고 교계 인사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창원 광주 CBS 에디터취임 예배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의 축사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인 박상규 목사의 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