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제공충북 청주시의회에 이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민생회복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3일 자료를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가 재정의 건전성과 미래세대의 부담을 외면한 채 단기적인 정권 지지율 제고를 위한 선심성·일회성 정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이후 재정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국가채무가 누적되는 상황"이라며 "재정 건전성을 해치고 미래 세대에 부담을 전가하는 현금 살포식 정책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생회복 지원금 전액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전액 취약계층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