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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AI로 돼지 번식도 관리…"생산성 높이고 노동력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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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AI로 돼지 번식도 관리…"생산성 높이고 노동력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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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양돈 인공지능 번식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경남도청 제공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고령화·인력난 등에 따른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시군 수요를 고려해 양돈장 6곳을 우선 선정하고 13억 45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육 규모에 따라 한 곳당 2억 5천만 원~3억 8천만 원(도비 18%·시군비 42%)을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자부담이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돼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 어미돼지 전용 자동 급이, 3D 센서·행동패턴 감지, 분만 감지 등 다양한 AI 기반의 정보통신기술 장비·설비를 갖췄다. 어미 돼지의 임신·분만·포유 등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어미 돼지의 체형 변화와 행동 이상, 분만 알림 등 실시간 감지로 폐사율을 낮추는 등 효과적인 양돈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18곳의 양돈장으로 확대한다.

    경남도 박동서 축산과장은 "스마트 축산을 통해 생산성은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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