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인사와 관련해 "마음에 드는, 색깔이 같은 사람만 쓰면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집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멘트와 자갈, 모래, 물이 섞여야 콘크리트가 되는데 시멘트만 잔뜩 모으면 시멘트 덩어리가 되고 모래만 잔뜩 모으면 모래더미가 된다"며 "차이는 불편한 것이기도 하지만 시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