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학회 호남지회가 최근 연 2025 하계 학술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학회 호남지회 제공한국도로학회 호남지회가 최근 전북 국립군산대학교에서 '2025년도 하계 학술행사'를 열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도로 분야 정책 및 인프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지방정부 도로 정책, 고속도로 유지 관리, 국가 SOC(사회간접자본)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호남지역 건설 전문가로부터의 정책 및 기술 포럼'을 주제로 학문적 성과 공유와 함께 도로 건설과 유지 관리 현장의 정책 연계 가능성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박대욱 호남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형우 전북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 이득순 한국도로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정책적 비전과 실무적 방향을 제시했다.
박대욱 지회장은 "도로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주민 삶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도로정책의 실행성과 기술의 적합성을 논의하며 지역과 국가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고 했다.
한편, 한국도로학회 호남지회는 도로 및 교통 인프라 분야의 이론적 발전과 실무적 대안을 탐색하며 지역 중심의 정책 연구를 꾸준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