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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수사 검사, 증인 출석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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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수사 검사, 증인 출석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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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구인장 발부 요청"…재판부, 오는 8월 19일 증인 소환 결정

    광주고등법원. 김한영 기자광주고등법원. 김한영 기자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의 핵심 증인인 당시 수사 검사가 법정 출석 의사를 검찰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광주고등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 심리로 열린 A(75)씨와 그의 딸 B(41)씨의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 재심 공판에서 검찰은 전직 검사 C씨와 최근 연락이 닿았다며 증인 신청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공판 당일 실시간으로 소재를 조회해 법정에 직접 데리고 오겠다"며 재판부에 C씨에 대한 구인장 발부를 요청했다.

    C씨는 2009년 사건 당시 A씨 부녀에게 강압 수사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C씨는 검찰에 연락해 "8월 이후 증인 출석이 가능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피고인 측 박준영 변호사는 "소재조차 명확하지 않은 B씨의 출석 문제로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신속한 공판 진행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오는 8월 19일 C씨를 증인으로 소환해 다음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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