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류영주 기자심우정 검찰총장이 임기 1년여를 남겨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검찰청은 오는 2일 퇴임식을 열 계획이다.
대검 기획조정부 연구관, 법무부 검찰국 검사와 검찰과장 등 기획통으로서 요직을 두루 거친 심 총장은 지난해 9월 검찰총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26년 9월까지였다.
법무부는 이르면 이날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인사를 앞두고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