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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공장서 50대 작업자 지게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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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게차 운전자, 주차 장소 이동 중 작업자 못 봐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제조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제조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강서구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엔진 부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자 A(50대·남)씨가 11t 지게차에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지게차 운전자 B(60대·남)씨는 오전 작업을 마치고 주차 장소로 이동하던 중 걷고 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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