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이 30일 전북도청 앞ㅇ[서 신속한 착공과 개발규모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북상공회의소 제공전북지역 209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신속한 착공과 개발 규모 확대를 촉구했다.
이들은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도민의 50년 항공 오지의 서러움을 떨치고 새만금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필수 기반 시설이지만 전 정부의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 추진으로 8개월간 사업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검토 결과 모든 지표를 충족하고 있다는 결론이 났지만 무리한 적정성 검토 추진으로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며 어떠한 조치도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 2022년 2월 제기된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법원의 판단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 방지를 위해 조속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새만금 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주로 길이 연장과 계류장 확대 등 개발 규모를 늘려야 하며 이를 통해 취항 노선을 다양화하고 연관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계획이라면 새만금 국제공항은 양양 국제공항과 함께 활주로 길이가 2500m로 국내 국제공항 가운데 가장 짧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북의 상황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은 국가적 필수과제로 2029년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을 위해 신속한 착공과 국가예산 확보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