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을 높이고자 신규가입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감으로 감축한 온실가스양을 포인트로 환산해 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과거 1년~2년간 월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12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참여 대상은 새로 가입하거나 다른 시도에서 경남으로 전입한 가구 중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된 기존 주소를 경남 주소로 변경한 가구다.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이와 함께 도는 11월 말까지 탄소중립 실천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매월 정해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인증하면, 매월 3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지급하며 우수활동가에게는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