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하반기 참여자를 7월 한 달 동안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공약 사업으로, 도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18~39세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도와준다.
매달 20만 원씩 2년간 적립하면, 도와 시군은 두 배인 480만 원을 지원한다. 이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985만 원을 받게 된다.
지난 상반기 493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507명을 모집하는 등 올해 모두 1천 명을 지원한다.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30% 이하인 청년으로, 고용·건강보험을 모두 가입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9월 말쯤 확정한다.
모다드림 통장은 2년간 꾸준히 돈을 모을 수 있어 청년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많은 청년이 사업 확대를 요청하자,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 배인 1천 명으로 늘렸다. 지원 범위 역시 기존 정규직 청년에서 비정규직·사업주 청년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