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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농수산식품 수출 달성 경남도, 64곳 수출탑·유공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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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농수산식품 수출 달성 경남도, 64곳 수출탑·유공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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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경남도청 제공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실적.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제29회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 달성을 기념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케이푸드(K-푸드) 열풍을 타고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14억 8120만 달러로, 이는 우리 돈으로 2조 700억 원 규모다. 전국 수출액의 11.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2조원 수출 시대를 열었다. 수도권(서울·경기) 다음으로, 비수도권 1위다.

    특히, 세계 라면 시장을 공략하고자 수출 전진기지로서 밀양공장을 둔 삼양식품이 2억 5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대상 거창공장 8천만 달러 수출탑 등 모두 64명의 개인·법인이 수출탑과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창원시가 농수산물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주시 수곡알찬 수출농업단지는 최고 수출농업단지로 뽑혔다.

    경남은 올해 4년 연속 농수산식품 최대 실적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해 실적보다 4.8%P 올린 15억 3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박완수 지사는 "도내 농어업인과 수출 기업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딸기 품목은 높은 수출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양식품처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품목 발굴과 기술 연구에 집중해 경남 농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는 등 K-푸드 수출 확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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