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27일 준공됐다. 고창군 제공고창군의 역점사업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핵심 거점이 될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준공됐다.
고창군의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연면적 1756㎡ 지상 2층 건물로 전통발효식품가공과 김치양념 생산, 가공인력 육성 및 교육, 소가공시설 등 김치양념의 거점 시설로 활용된다.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는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공음면)와 김치 원료공급단지(대산면), 김치산업지원센터(부안면) 등 지역 내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구성된다.
고창군은 김치 원료공급단지는 오는 2027년, 김치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에서 첫 농생명산업지구 관련시설이 고창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1차 원물위주의 농업생산을 2,3차 가공산업으로 확장해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