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가 성인 대상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2차 신청 접수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차 접수는 디지털 분야(30세 이상)와 노인 분야(65세 이상)를 대상으로 하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전북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앞서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2620명이 선정돼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전북도에 거주하는 성인으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용권 지원대상 선정은 자격 확인과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7월 21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선정된 도민에게는 NH농협채움카드를 통해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향상 등 다양한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전북평생교육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지역 도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