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접견실에서 지역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을 초청해 '올해 상반기 지역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기업 최고 경영자들과 만나 직업계고 졸업생의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사회 정착을 논의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접견실에서 지역 우수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을 초청해 '올해 상반기 지역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진하이텍, ㈜앤트, 영광전설㈜, ㈜해와달에프엔비, 플러스중전기㈜, 타니베이관광호텔㈜, ㈜인터맥, 쉐카이나㈜, ㈜대일매곡산업, 박승철헤어스투디오 등 10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에는 현재 직업계고 졸업생 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26일 지역 우수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참석자들은 기업 맞춤형 기술교육 확대, 학생 인성과 직무역량 강화, 지역 인재 유출 방지, 산학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업 대표들은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고졸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뢰 확산 방안도 논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학습의 질을 높이고, 산학 연계를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직업계고 졸업생 채용에 앞장서 준 지역 기업 대표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직업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