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7시 8분쯤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실외기가 폭발해 이웃 세대의 유리창이 깨지거나 주차된 차량이 파편에 맞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지난 25일 오후 7시 8분쯤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실외기가 폭발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사고로 아파트 이웃 세대의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되어 있던 차량 일부가 파편에 맞아 피해를 입었다.
이날 사고는 고장 난 에어컨 실외기를 수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가구엔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7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 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땐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