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숀 해먼즈. 현대모비스 제공양동근 감독의 선택은 레이숀 해먼즈였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외국인 선수로 해먼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였던 게이지 프림, 숀 롱과 결별했다. 프림의 경우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프림이 거절하면서 다른 KBL 구단과 3년 동안 계약할 수 없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레전드 양동근 감독을 선임해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1옵션으로 KT에서 활약했던 해먼즈를 데려왔다.
해먼즈는 지난 시즌 52경기 평균 17.7점 9.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은 1.6개를 넣었다.
현대모비스는 "해먼즈는 KBL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로 리그와 팀 전술 적응이 빠를 것으로 기대한다. 공수 전반에 걸쳐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해먼즈는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