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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남은 1년, 실질적인 진전이 보이도록 추진하겠다"

이장우 대전시장 "남은 1년, 실질적인 진전이 보이도록 추진하겠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임기 내 추진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등은 지난 3년 성과로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대전시정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대전시 제공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대전시정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은 "임기 내에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실질적인 진전이 보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4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의 힘을 키우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위해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정부에 정책 이행 약속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반도체 종합 연구원 설립,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 등도 남은 1년 동안 완결할 수 있도록 정책을 끌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년 간 성과로 도시브랜드 평판지수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경제성장률은 서울에 이어 2위, 1인 당 개인소득이 3위에 오른 것 등을 꼽았다.

상장기업이 66곳으로 광역시 가운데 3번째로 많고, 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5천376억원에 달한 것 등도 최다 성과로 제시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뒤 불거진 충청권 현안 등에 대해서도 입장도 밝혔다.

이 시장은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전체적인 국가 발전 차원에서도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해수부가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지방재정이 여유롭지 않은 광역단체가 있는 만큼 국비 지원을 늘려 재정 부담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인 만큼 소비를 촉진하고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음달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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