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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강릉에서 쉬세요" 쿨링포그 등 스마트 냉방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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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무더운 여름 강릉에서 쉬세요" 쿨링포그 등 스마트 냉방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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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쿨링포그, 스마트 그늘막, 무더위쉼터 등 운영

    쿨링포그 아래로 지나가고 있는 시민들. 류영주 기자쿨링포그 아래로 지나가고 있는 시민들. 류영주 기자
    강원 강릉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다양한 무더위 대응 시설을 확충하고 적극 운영하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우선 기존 버스 승강장(시외버스터미널, 강릉소방서, KEB하나은행, 삼천리아파트) 4개소에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운영함과 동시에, 월화거리 일대에 신규로 설치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란 고압 분사 노즐을 통해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친환경 냉방 시스템이다. 최근 도심 열섬현상과 폭염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스마트 그늘막. 전영래 기자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스마트 그늘막. 전영래 기자
    시는 이번 설치를 통해 여름철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는 월화거리의 체류 환경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거리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38개소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을 이달 말까지 6개소에 추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 전역에 무더위쉼터도 134개소 운영하고 있다. 각 무더위쉼터에는 에어컨 및 냉방기기가 갖추어져 있어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시 조근형 재난안전과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날씨가 아닌 안전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게 강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냉방 대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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