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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전기 부품 생산공장서 80대 근로자 감전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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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2시쯤 경북 경주시 탑동에 있는 한 전기 부품 생산공장에서 공장 관계자 80대 A씨가 고압 전기가 흐르는 변압기를 수리하던 중 감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변압기에는 2만2천볼트(V)의 전압이 흐르고 있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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