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기업/산업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수처리 사업 매각

    • 0
    • 폰트사이즈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 발표

    롯데케미칼 제공롯데케미칼 제공
    비핵심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수처리 사업을 매각한다.

    롯데케미칼은 20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있는 연면적 5775㎡ 규모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영업 양수도 계약 체결 후 주요 이행 사항을 거쳐 다음 달 중 거래를 종결하기로 했다.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비공개됐다.

    매각되는 공장은 2019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해 멤브레인 울트라 필트레이션(UF) 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 및 정수(상수, 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판매해 왔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신성장 사업의 육성에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들어 파키스탄 고순도 테레프탈산 생산·판매 자회사와 인도네시아 자회사, 일본 소재 기업 레조낙 지분 등을 매각하거나 유동화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