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개소식에서 서거석 교육감이 단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예능관에서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개소식'을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전용태·강동화 의원, 단원 및 보호자 등이 참석해 장애인 오케스트라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단원들은 지난 한 달여간 연습한 곡들을 연주했다. 이들은 성인 장애인들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피아노 파트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단은 올 하반기부터 도내 학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 인식 개선 공연' 등을 하고, 창단 공연은 12월쯤 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장애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학교 현장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