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히 이뤄져야"

  • 0
  • 0
  • 폰트사이즈

대전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히 이뤄져야"

    • 0
    • 폰트사이즈

    "구민과 함께 동구 르네상스 시대 완성할 것"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8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형석 기자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18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형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18일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동구로 이전한 것과 관련해 "두 기관이 동구로 온 것은 당연히 환영할 일이지만, 그것보다 수도권에서 공공기관이 내려오는 것이 동구 입장에서 더 좋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역대 정부에서 계속 미뤄온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촉구하고 노력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유치 희망 공공기관과 개별 접촉 등을 통해 이전 필요성을 강조해 온 대전시는 동구 역세권 지구를 중심으로 행정도시 대전과 연계성 있는 철도·중소기업·지식기반 혁신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코레일네트웍스와 지식재산연구원, 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박 청장은 최근 나온 대전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 등 지역화폐를 두고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시절 대덕구가 다른 지역화폐를 만들면서 갈등이 심했다"며 "갈등이 아니라 오로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에 방점을 두고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취임 3주년 주요 성과로는 대전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미래 기반 구축을 꼽았다. 주거·판매·문화 등과 관련해 다양한 시설이 들어가는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고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박 청장은 글로벌 드림 캠퍼스와 어린이·청소년 영어도서관 건립, 동네북네 북카페 조성 등 교육 인프라 확충에 힘썼으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대표 축제 운영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동구는 AI 돌봄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동구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했고, 대전형 통합건강복지거점센터 건립 등 복지 인프라 확충 사업을 이어왔다.

    동구는 향후 주택공급과 난임부부 수술비 지원, 교육시설 증대 등을 통해 인구 유입도 기대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