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대전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에서 공통으로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학교 누리집(홈페이지)에 일괄 탑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학교는 번거로운 행정 절차를 줄이고 학부모는 더욱 신속하게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교육청이 가정통신문 공문을 시행하면 각 학교 담당자가 내부 결재 절차를 거쳐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교육청이 학교 공통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하면 학교 누리집에 자동으로 등록하게 된다.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발송 내부 결재와 등록 업무를 거치지 않게 되면서 행정 업무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