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전달식. 광양시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 전남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광양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주택과 장기요양시설의 창호·샷시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 지역아동센터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도 폭넓게 쓰일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도농복합도시로, 이번 상생협력기금이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해 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웃고 성장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3억 원의 기금이 농어촌 현장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 내 LNG 터미널 증설과 구역전기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경사로 설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 설치, 안심 귀갓길 조성,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