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18일부터 약 2주간 포항철길숲 오크광장 일원에 팝업가든 '수국수국'을 운영한다.
팝업가든은 임시로 조성되는 테마 정원으로, 이번에는 1천여 본의 크고 작은 수국이 철길숲을 알록달록하게 수놓는다.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은 6~7월 개화하며, 토양의 산도에 따라 자주색, 파란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는 특성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엔드레스썸머', '메지컬루비레드', '핑크아리' 등 품종별 화분 수국들이 다채로운 색감을 뽐내며 시민과 방문객을 맞이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현장에는 수국에 대한 정보와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도 전시 수국은 철길숲과 도시숲, 가로녹지 등에 옮겨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