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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세계 원전기업 SMR 협력 강화…"솔트포스 경남 센터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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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세계 원전기업 SMR 협력 강화…"솔트포스 경남 센터 설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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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표단, 덴마크 솔트포스 에너지 방문

    경남대표단 솔트포스 에너지 방문. 경남도청 제공 경남대표단 솔트포스 에너지 방문.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16일 오후(현지 시각) 차세대 원자로인 MSR(소형용융염원자로)를 개발 중인 솔트포스 에너지(옛 시보그)를 방문했다.

    도내 원전 제조기업과 글로벌 차세대 원자로 기업 간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자 찾았다.

    박 지사는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80여 종의 SMR(소형모듈원자로) 노형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제작 공급망을 갖춘 지역이 경남"이라며 "글로벌 SMR 제조 클러스터로 경남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트포스가 경남에 엔지니어링센터나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한다면 경남도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라우스 니엔가르드 솔트포스사 최고경영자는 "경남 원전기업의 우수한 제조 기술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경남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며 "한국 제조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경남 현지센터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솔트포스 에너지는 부유식 해양용 MSR를 개발 중인 덴마크의 차세대 원자로 전문기업으로, 국내에 삼성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경남을 처음 방문한 이후 다음 해 7월 도내 원전기업 9곳을 직접 찾아 현장 실사를 진행한 데 이어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에서 원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대표단 덴마크 코펜하겐시 방문. 경남도청 제공 경남대표단 덴마크 코펜하겐시 방문. 경남도청 제공 
    앞서 경남대표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시를 공식 방문해 옌스 크리스챤 뤼킨 고용통합부 시장을 접견하고 산업·고용·복지·환경 등 분야의 발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와 코펜하겐시와의 첫 공식 교류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과 선진 정책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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