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지난 16일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의 파이오니어(Pioneers) 캠퍼스 입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UNIST 제공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지난 16일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의 파이오니어(Pioneers) 캠퍼스 입주 개소식을 개최했다.
UNIST는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 회원기업 67개 사를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업들은 UNIST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첨단 기술 개발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UNIST는 기업과 '교육-산학공동연구-성과도출' 선순환 구조의 산학협력 체계를 이뤄갈 계획이다.
특히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과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세미나를 운영한다.
개소식 이후, 안현실 UNIST 연구부총장이 'AI 시대, 다시 써야 할 기술경영 교과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UNIST는 또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오프라인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AI, 이차전지, 기술경영 등 첨단 산업 분야를 다룬다.
파이오니어 캠퍼스 관계자는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과의 협력은 기업과 대학이 일시적인 협력이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을 추구하는 산학협력 모델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차세대기업인클럽은 울산 주요 기업 2세 경영인과 청년 리더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현재 67명 이상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기업 간 활발한 교류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파이오니어 캠퍼스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산업계 경험이 융합된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