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울산시, 자동차·석유화학 업종 근로자 705명에 고용안정 지원

  • 0
  • 0
  • 폰트사이즈

울산

    울산시, 자동차·석유화학 업종 근로자 705명에 고용안정 지원

    • 0
    • 폰트사이즈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억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감소, 고율 관세, 세계 경기둔화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지역 산업의 고용불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비에 시비를 더해 총 14억6500만 원 규모로 고용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형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은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석유화학 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을 직접 지원해 고용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70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업종 새 출발 희망 지원금, 자동차업종 고용 안심 장려금, 석유화학업종 새 출발 희망 지원금, 석유화학업종 고용안심 장려금 등 4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구조적으로 위축된 자동차와 석유화학 산업의 고용 기반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의 연쇄적 침체를 막는 데 실질적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업종은 권고사직과 비상경영 등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근속 장려금과 신규 정착 지원을 통해 고용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산업과 일자리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기 산업에 대한 맞춤형 대응과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