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침수 모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도내 7개 시군에 호우·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3일 오후 6시부터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등 연안 7개 시군은 이날 늦은 밤부터 호우·강풍특보가 이날 밤부터 내려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후 11시부터 기상 악화에 대비하고자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14일까지 30~80mm이다. 특히 지리산 부근은 최대 100mm 이상, 남해안은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고,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에 이르는 강풍도 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우려 지역의 예찰 활동 강화, 시군과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