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예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재훈VJ기독교대한감리회 제37회 동부연회 장로부부 영성수련회(대회장 정인식 장로)가 6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스키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세아 6:1)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성수련회는 말씀과 간증, 힐링음악회, 뮤지컬 등 다채롭고 은혜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동부연회 장로들이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첫날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예배는 이수용 준비위원장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이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 감독은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라고 부르며 손을 내미신 것 처럼, 연약하고 무력하게 살고있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손 잡고 깨어 일어나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서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최재훈VJ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성수련회는 장로 부부들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영성의 시간에는 한희철 목사(서울정릉교회), 김범용 목사(원주개운교회),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가 강사로 나서 영적 울림을 전하며, 박지혜 교수(바이올리니스트)와 우광혁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간증과 연주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 베라루체 선교단의 뮤지컬 <순교자 최인규 권사>가 무대에 올라 신앙의 절개와 순교의 감동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대회장 정인식 장로는 "이번 영성수련회 주제인 '여호와께 돌아가자'는 단순한 표어가 아니라,하나님께서 한국교회 전체를 향해 외치시는 절박한 초대의 음성"이라고 강조하며, "이 시대에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임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장 정인식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재훈VJ이번 영성수련회는 장로들의 신앙을 재충전하고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영적 리더로서 다시 세워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