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19일 화진포에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식을 갖는다. 최진성 아나운서동해안 최북단인 강원 고성군에 우리나라 최초로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한 의료선교사 셔우드 홀을 기념하는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고성군은 오는 19일 거진읍 화진포길 278에서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식을 갖는다.
문화공간은 19세기 말 조선에 들어온 의료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을 시작으로 1940년 일제에 의해 추방되기 전까지 의료와 교육, 인도적 나눔을 실천한 셔우드 홀과 그 가족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했다.
화진포 생태박물관을 리모델링한 문화공간은 지상 3층 규모로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역사적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1층은 로제타 셔우드 홀을 조명하고 2층은 셔우드 홀의 의료선교활동, 3층은 크리스마스실 기념전시관, 4층은 루프탑 전망대로 화진포 호수와 해변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고성군 제공1층은 여성 교육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을 조명하고 2층은 셔우드 홀의 의료 선교활동과 조선에서의 삶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3층은 우리나라 최초로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한 셔우드 홀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한 전시관이 조성됐다. 4층은 루프탑 전망대로 화진포 호수와 해변의 졀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셔우드 홀 선교사는 서울 태생으로 의료선교사로 방한한 제임스 홀과 로제타 홀 사이에 태어났으며 부모의 뒤를 이어 의료선교사로 활동했다.
함명준 군수는 "화진포 셔우드 홀 문화공간이 기억과 치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길 바라며 기독교 성지로 가치가 있는 곳인 만큼 전국에서 꼭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셔우드 홀 선교사는 서울 태생으로 의료선교사로 방한한 제임스 홀과 로제타 홀 사이에 태어났으며 부모의 뒤를 이어 의료선교사로 활동했다. 최진성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