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케이블카 정책 전환 촉구 결의대회.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 주민들이 12일 지리산 케이블카 정책 전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 발전과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지구촌환경보존복지연합 구례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케이블카 추진위원회, 지역 상인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케이블카는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부에 △삭도 시범사업 우선 해결 △단일 노선 원칙 폐지 △관련 내용의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와의 공유 등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환경부가 국립공원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케이블카 정책의 사회적 합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