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서 잇단 '공무원 사칭 구매 사기'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는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유도하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지역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성명불상자가 공무원을 사칭해 각 업체에 유선전화로 물품 구매 대행과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칭범은 위조한 직인이 날인된 공문서와 명함을 각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로 발송하며 납품을 독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 허가지 점검
경기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에 대한 재해예방 조치 사항을 점검합니다.
산림청은 매년 태양광발전시설 목적 산지 허가지의 재해 예방을 위해 산지전문기관을 통해 배수 처리와 비탈면 복구현황 등을 정밀 점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도내 34곳 허가지 중 20곳을 점검했으며, 경기도는 이 중 보완 조치가 필요하다고 확인된 9곳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관리에 노력할 방침입니다.
농림부 '지하수 함양사업'에 이천 호법주미지구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하수 함양사업' 대상지에 이천시 호법주미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빗물이나 하천수를 땅속에 침투시켜 지하수층을 인위적으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경기도와 이천시는 국비 45억5천만원과 지방비 19억5천만원 등 65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함양원수 확보시설과 공급체계 등을 갖출 계획입니다.
경기도무용단, 28일 '유네스코 80주년' 기념 공연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은 오는 28일 센터 소극장에서 유네스코 설립 80주년 기념 기획 공연 '영원의 춤, 유산의 빛'을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부채춤과 한량무 등을 펼쳐 보이며, 우리 전통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한국무용의 상징적 소품인 부채를 중심으로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융합되는 모습을 형상화할 예정입니다.
시흥시, 내일 자원순환마을 축제 개최
경기 시흥시는 내일 오전 10시 대야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제6회 '댓골마을 차차차' 축제를 개최합니다.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마을 단위의 친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습니다.
다회용기 사용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마을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