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야경. 경남도청 제공 경남관광재단은 진주시·통영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한 진주시·통영시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국내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와 함께 관광상품의 기획·운영·홍보를 진행한다. 진주시·통영시는 야간관광 상품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홍보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통영 강구안 미디어아트. 경남도청 제공 특히, 진주의 유람선 김시민호와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의 디피랑과 강구안 미디어아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체류형 상품으로 대만·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관광객 집중 유치에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진주와 통영을 잇는 연계형 야간 관광상품은 경남의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이자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전략"이라며 "체류형 관광코스 개발로 경남을 밤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