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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유모차도 가능"…진해 드림파크에 '무장애 나눔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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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유모차도 가능"…진해 드림파크에 '무장애 나눔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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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산림 내 녹색인프라 확충 박차

    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산림복지 공간인 '진해 드림파크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본격적 추진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녹색자금 4억 2400만 원과 시비를 매칭해 총 8억 4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해구 풍호동 일원에 위치한 진해 드림파크에 길이 785m 규모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무장애 나눔길은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경사도 8% 이하로 설계돼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산책로는 목재 데크와 흙 포장 형태로 구성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와 벤치가 곳곳에 설치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과 손잡이(핸드레일) 등도 함께 설치해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현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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