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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ACL 홈경기 개최 확정…'축구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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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ACL 홈경기 개최 확정…'축구도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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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AFC, 경기장 시설 긍정 평가…일부 동선·내부시설 보완 권고
    춘천시, 조명타워 LED 교체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 착수
    축구전용구장 확보·도시 인프라 개선 통해 '축구 도시'로 도약 계획

    지난달 14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의 ACL 참가를 위한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춘천시 제공지난달 14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FC의 ACL 참가를 위한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춘천시 제공
    강원FC가 참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게 됐다.
     
     AFC는 9일 2025/26 ACL 시즌에 참가하는 강원FC의 홈경기 개최지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ACL 경기 일정은 오는 8월 조별 대진 추첨 이후 확정되며 강원FC의 첫 ACL 홈경기는 9월 중·하순경 열릴 전망이다.
     
    춘천시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기 일정에 맞춘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승인에서 AFC는 경기장 기본시설과 환경에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지만, 내부 용도실 및 동선 개선 등 일부 보완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13일 강원FC의 이번 시즌 춘천 마지막 경기가 종료된 직후 경기장 조명타워 LED 교체 공사에 착수한다. 해당 공사는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최 확정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축구팬과 시민, 도민이 염원해 온 강원FC의 역사적인 첫 ACL 홈경기를 춘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ACL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축구전용구장 확보로 명실상부한 축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인프라와 도시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 시장은 지난달 AFC의 경기장 실사를 앞두고 송암스포츠타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경기장 환경 정비와 사전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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