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오름폭은 4주째 확대 반복

  • 0
  • 0
  • 폰트사이즈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오름폭은 4주째 확대 반복

    • 0
    • 폰트사이즈

    6개월여 만에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올라…송파 0.5%↑ 등 '강남 3구'가 상승세 주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6월 1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지난달 26일 기준) 대비 0.19% 올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18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지난주 0.16%보다 0.03%p 더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은 지난달 2주(12일 기준, 0.08%→0.10%)부터 4주째 전주 대비 확대를 반복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는 거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신축·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 거래가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서울 25개 전 자치구 아파트값 동반 상승은 지난해 11월 3주(18일 기준) 이후 6개월 보름 만이다.

    송파구가 0.5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0.42%)와 강남구(0.4%)도 0.4%대 오름폭을 기록하는 등 '강남 3구'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송파구는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양천구(0.32%)와 강동구(0.32%)는 각각 목·신정동과 명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강남 3구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0.05% 올라 15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도 지난주(0.03%)보다 0.02%p 커졌다. 지방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며 5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0.02% 떨어졌던 전국 아파트값은 이번 주 보합(변동률 0.00%)을 기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