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오늘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제21대 대선 결과와 관련해 울산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 여러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확인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으로 오늘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역대 대선 역사상 울산 최고 득표율이자, 영남권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적은 격차인 5%를 기록했다"며 "여전히 보수의 벽은 높았지만 계엄심판의 민심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당은 선거 결과를 꼼꼼히 살피고,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주권자인 울산시민을 가장 두려워하고, 겸손과 소통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울산 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믿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비록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시민의 믿음과 격려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책임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운 결과지만, 국민의힘은 다시 나아가야 한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더욱 사랑받는 국민의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