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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 다자녀 가정에 양육 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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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이면서 둘째 이상의 자녀 대상으로 지원
    1인당 60만원 동백전…10일부터 신청 가능

    부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자녀 가정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출산 장려·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올해 4월 예산을 확보해 양육비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원 대상은 이달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보호자와 함께 기장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이면서 둘째 이상의 자녀다. 중학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자녀 1인당 60만 원이며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제공된다. 지원금은 기장군이 지정한 학원과 병·의원, 생활편의시설 등 동백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대상자의 보호자가 '정부24'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는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녀 키우기 더욱 좋은 기장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양육에 필요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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