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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운영 예약 평균 경쟁률 68대1 기록
텐트 제공 사이트 인기…2431명 몰려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성남시 제공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올해 새롭게 조성한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임시운영 첫 예약에 최고 경쟁률 270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오토캠핑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임시운영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첫 예약 신청을 받았다.

총 96면 중 반려견 동반 사이트 12면을 제외하고 △일반 오토캠핑 △두가족 △데크 △텐트 △데크+텐트 등 5개 종류 사이트 사전 예약 신청에 6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텐트가 설치·제공되는 '텐트 사이트'는 14일 토요일 예약 9면에 2431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270:1을 나타냈다.

율동공원 오토캠핑장은 분당구 율동 124-2번지 일원(새마을 연수원 진입로 부근)에 조성한 축구장 크기의 4배 정도인 2만6734㎡ 규모로 오는 1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공캠핑장으로 도보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특히 캠핑 장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텐트 설치가 제공되는 사이트 14면이 마련돼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과 반려동물 동반 캠핑족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6일부터 30일까지 캠핑장 이용 예약은 7~9일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예약은 성남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공식홈페이지(https://camping.isdc.co.kr) 또는 전화(031-739-6767)로 신청하면 된다.

7월 이용 예약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매월 1일~3일, 16일~18일 두 차례에 걸쳐 15일 단위로 예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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