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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반 득표' 예상…민주당 전북도당 '기립 환호'

이재명 '과반 득표' 예상…민주당 전북도당 '기립 환호'

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김대한 기자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큰 차이로 앞서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김대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발표되면서, 민주당 전북도당은 일제히 환호했다.
 
3일 방송 3사(KBS·MBC·SBS) 공동예측 출구조사 결과 전북 지역의 경우 이재명 후보 79.6%, 김문수 후보 11.8%를 기록하며 이 후보가 김 후보를 매우 큰 차이로 앞섰다.

전국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후보는 39.3%, 이준석 후보 7.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모인 전북 지역 소속 국회의원들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은 출구조사 발표 후 모두 일어서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은 "이재명"을 수차례 연호하며 서로를 끌어안기도 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울산과 충남‧세종 등 지역 별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앞서는 출구조사가 공개될 때마다 쉬지 않고 "화이팅"을 외쳤다.

출구조사 발표 이후 민주당 전북선대위 이원택 총괄상임선거대위원장은 "최초 전북 지역 93%의 득표율을 목표로 뛰었지만, 조금 부족했다고 본다"며 "다만 앞으로 이재명 차기 정부 5년 동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국가 경영 발전 차원에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펴 갈 거라고 보고 있다" 며 "또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지방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적극 확대하는 등 지역 발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북 지역 최종 투표율은 81.7 %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본투표에서 선거인 151만 908명 가운데 123만 4983명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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