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반다비체육센터 전경.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기 주관한 지역 드림패럴림픽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 드림패럴림픽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인 스포츠체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스포츠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포용과 공감의 문화를 체험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3곳이 선정됐으며 익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사업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장애인체육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익산반다비체육센터의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전문강사들을 배치해 하반기부터 참여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역 드림패럴림픽 사업이 학생들에게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익산이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