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PMI. 펑파이신문 캡처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두 달째 경기 수축 국면을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PMI가 전월(49.0)보다 0.5포인트 상승한 49.5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PMI 49.5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전달보다는 소폭 올랐지만, 두 달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미국과의 관세전쟁에 따른 불확실한 수출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