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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산갈마특구법 채택…통일부 "노력동원 규율 강화한 듯"

北 원산갈마특구법 채택…통일부 "노력동원 규율 강화한 듯"

'원산갈마해안관광특별구역법' 전원찬성으로 채택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전경. 연합뉴스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전경. 연합뉴스
북한이 다음 달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 개장을 앞두고 특구법을 채택했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29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5차 전원회의에서 '원산갈마해안관광특별구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
 
통일부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등에 필요한 노동력 동원에 대한 규율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이 그 동안 원산갈마관광특구에 공을 들여온 만큼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공개된 위성사진에 따르면 원산갈마지구에는 해변을 따라 들어선 리조트에 워터파크, 트램 정류장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어 개장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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