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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불시 현장 방문…공정 선거 살피겠다"

국민의힘, 부정투표 논란에 "확인해 보겠다"

윤재옥 "선관위 발표와 차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
장동혁 "선관위, 다른 부정선거 여지 파악 못해"
설난영 비하 발언 비판도 계속

연합뉴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관리 부실이 잇따라 지적되면서 국민의힘은 30일 "참관인 교육 강화 및 불시 현장 방문을 통해 공정 선거가 이뤄지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선거대책본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선거대책본부 부장단 회의에서 "어제(29일) 사전투표 외부 반출 사건이 발생했다. 신분 확인도 안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선대위 본부에 소속되어 있거나 당직자 분들로 (구성해서) 우리가 이제 (투표용지 수를) 카운트 해 보고, 또 선관위 발표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장동혁 종합상황실장도 선관위 비판에 동조했다. 장 실장은 "(반출사건이 발생했는데) 대기장소에 관리하는 직원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이 투표소에서만 문제가 된 것인지 다른 투표소에서도 관리가 되지 않아서 대리투표나 다른 부정개입할 여지에 대해서 선관위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2일 경기 부천시 부천역마루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22일 경기 부천시 부천역마루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설난영 비하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유시민씨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장 실장은 "설 여사의 학력을 문제삼았다"며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와 자녀는 어떠냐. 김문수 후보 배우자와 이재명 후보 배우자는 비교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대학교 시절 당시 복학생 선배였던 유씨가 자신에게 한 학기 동안 필기한 노트를 빌려달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더 잘난 사람과 결혼하면 인생이 잘나진다는 사람, 역겨운 인생관"이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유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고졸인 설씨의 학력을 거론하며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란 자리가 설씨 인생에서 갈 수 없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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