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기지에 미국 해양경비대 소속 대형 함정인 스트래튼함이 입항했다. 연합뉴스미국 해양경비대 소속 대형 함정인 '스트래튼'함이 수색구조 연합 훈련을 위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29일 해군작전사령부 등에 따르면, 미국 해양경비대 소속 대형 함정인 스트래튼(WMSL-752·4500t)이 이날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2012년 취역한 스트래튼함은 전장 127m, 전폭 16m 규모로, 장거리 작전과 다국적 재난 대응에 최적화된 다목적 함정이다.
스트래튼함은 이날부터 다음 달 초까지 한·미·일 3개국 간 해양재난대응 공조체계 강화를 목표로 부산 일대에서 수색구조 연합 훈련 등을 진행하기 위해 입항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해해경청 소속 1500t급 함정과 미국 해양경비대 태평양사령부 4500t급 함정, 일본 해상보안청 등도 참여한다.
앞서 한·미·일 3개국 해양치안기관은 지난해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훈련을 정례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