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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농협,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 한국에서 선보인다

그리스 농협,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 한국에서 선보인다

'유럽 프리미엄 식품(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 소개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그리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ETHEAS, National Union of Agricultural Cooperatives of Greece)과 라트비아 낙농위원회(Latvian Dairy Committee, LDC)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푸드 & 호텔(Seoul Food & Hotel)' 전시회에서 엄선된 고품질 유럽 농식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The Premium European Products)' 캠페인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아 캐나다, 말레이시아, 한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유럽의 우수한 식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서울 푸드 & 호텔 전시회'에서는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 부스에서 그리스산 올리브오일, 올리브, 건포도와 라트비아산 유제품 혁신부터 말린 과일까지 다양한 유럽 특산품을 직접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현장에서 제품 생산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스 농협 측은 "유럽연합은 식품 생산 전 과정에서 안전성, 품질,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엄격한 규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리스의 깊고 풍부한 풍미의 올리브오일과 올리브, 라트비아의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스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그리스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유럽연합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급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중 하나로 품질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에 착안해 한국 소비자들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우수한 품질과 전통성을 갖춘 제품군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PDO(지리적 표시 보호) 인증 제품이나 유기농, 클린라벨 식품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층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제품을 큐레이션하고 시식, 설명, 상담 등의 체험형 홍보를 병행한다.
 
이번 방한 기간동안 한국 유통업체, 바이어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비즈니스 만남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현장 시식 외에도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현지 식문화에 유럽 프리미엄 식품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리스 농협 크리스토스 지아나카키스 부회장은 "그리스의 농식품은 수천 년에 걸쳐 이어져온 전통과 현대적인 품질 관리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소비자 여러분께 저희의 정성과 자부심이 담긴 고품질 식품을 직접 소개하고 유럽의 식문화와 풍미가 한국의 식탁에도 깊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트비아 낙농위원회 야니스 솔크스 회장은 "라트비아 유제품은 청정한 자연 환경과 정밀한 품질 관리 속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과 새로운 식문화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유럽 프리미엄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퍈, '유럽 고부가가치 식품' 캠페인은 유럽의 고품질 식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제시장에서 'Premium European Products'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유럽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스는 PDO 인증 올리브오일, 식탁용 올리브, 건포도, 사프란, 치즈, 마스티하 및 마스티하 오일 등 11개 품목을, 라트비아는 유제품, 말린 과일, 초콜릿, 과자류, 짭짤한 스낵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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