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대선 정책 공약집을 발표했다.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회복·성장·행복을 3대 핵심 가치로 내걸면서 경제·외교안보·문화·민주주의·복지 등 5대 강국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이재명 대선 후보 공약집을 내놨다. 핵심 가치로 제시한 3대 비전은 회복·성장·행복이다. 내란 위기를 극복해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경제 성장과 이를 바탕으로 국민 행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회복 분야에는 내란 극복과 민주주의 회복을 기본으로 경제안보와 한반도 평화·국민생활안전·재난대응 공약을 담았다. 성장 분야에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집중 육성·성장기반구축·공정경제·지역균형발전·기후위기대응 공약을 실었다. 행복 분야에는 생활안정·생활비절감대책을 비롯해 가계·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 공약을 정리했다.
대상별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아동·청소년과 청년·중장년·어르신·여성·장애인·직장인 등 대한 세부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약집에 경제 강국·외교안보 강국·문화 강국·민주주의 강국·복지 강국 등 5대 강국 건설을 위한 '진짜 성장' 전략이 담겨있다"며 "진짜 성장은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지속적 성장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를 선도할 전략 산업을 키워 기술 주도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대기업·특정 지역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벤처,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수도권 등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모두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생의 시장 질서를 구축해 더불어 상생하는 성장을 이룩하겠다"며 "이같은 '진짜 성장' 전략으로 AI 3대 강국·잠재성장률 3% 진입·국력 5강 달성을 실현하고, 경제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