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27일 강원 최대 규모 축제인 강릉 단오제 첫날을 맞아 행사장 안전 관리 및 교통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원경찰청 제공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27일 강원 최대 규모 축제인 강릉 단오제 첫날을 맞아 행사장 안전 관리 및 교통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릉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천 년의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특히 올해 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기념해 행사 기간 약 7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 청장은 이날 영신행차 퍼레이드 구간과 다리 및 각종 체험장, 불꽃놀이 장소 등 안전사고 취약 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원활한 교통을 위해 관리 대책과 범죄 예방 활동 방안 등에 대해서도 살폈다.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27일 강원 최대 규모 축제인 강릉 단오제 첫날을 맞아 행사장 안전 관리 및 교통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강원경찰청 제공강원경찰은 이번 축제 기간 효율적 관리를 위해 4개 권역으로 구분해 책임 순찰 활동을 실시하며 경찰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 경찰관 총 1104명을 투입한다.
오는 29일 예정된 영신행차와 관련해 내곡 교차로와 성내 광장 등 주요 교차로 및 도로 통제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도로 확보 및 단계적 교통 통제 등 탄력적 교통 관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강릉시와 협업해 임시 버스정류장 2개소를 설치하고 버스정보시스템에 게재하는 등 효율적 교통 통제 방안 확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엄 청장은 "축제 기간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주변 가시적인 순찰과 주취 범죄 및 성범죄 등 각종 범죄 예방,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평온한 축제를 위해 각자 맡은 영역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